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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비결 지중해 식단을 알아보자 (+한국식 변형)생활 정보 2022. 3. 19. 17:59
지중해식 식단, 들어 보셨나요? 이 식단을 지키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크게 낮춘다고 합니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식단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지중해식 식단은 말 그대로 지중해 연안 지역 사람들의 식문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이어트(diet)는 생활 방식을 뜻하는 그리스어 디아이타(diaita)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대부분 체중 감량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다이어트(diet), 그러나 그 어원은 전혀 다른 뜻 이었네요! 그만큼 지중해 연안 지역 사람들의 일상 속에 녹아있는 자연스러운 행동 양식 중 하나인 지중해식 식단, 오늘은 그들이 무엇을 먹으며 건강을 지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붉은 살 육류와 군것질은 자주 먹지 않는다.
두번째, 가금류와 달걀은 주 1~4회 적당량 먹는다.
세번째, 치즈와 요거트는 매일, 매주 적당량 먹는다.
네번째, 생선과 해산물은 적어도 주 2회 이상 자주 먹는다.
다섯번째, 과일, 채소, 통곡물, 올리브오일, 콩, 견과류, 씨앗, 허브, 향신료를 주식으로 먹는다.
여섯번째, 물을 자주 마시고, 와인은 적당량 마신다.
마지막으로,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다른 이들과 함께 식사를 즐긴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사람입니다. 지중해식 식단을 완벽히 지키기엔 어려움이 많아요. 예를 들어, 입맛의 차이, 체질의 차이가 있을 수 있죠. 그리고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식재료는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화된 지중해식 식단을 구상해봤어요.
지중해식 식단
붉은 살 육류와 군것질은 자주 먹지 않는다.
가금류와 달걀은 주 1~4회 적당량 먹는다.
치즈와 요거트는 매일, 매주 적당량 먹는다.
생선과 해산물은 적어도 주 2회 이상 자주 먹는다.
과일, 채소, 통곡물, 올리브오일, 콩, 견과류, 씨앗, 허브, 향신료를 주식으로 먹는다.
물을 자주 마시고, 와인은 적당량 마신다.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다른 이들과 함께 식사를 즐긴다!한국화된 지중해식 식단
가공육, 소, 돼지고기, 그리고 군것질은 가급적 피한다.
닭, 오리고기, 달걀은 주 1~4회 적당량 먹는다.
치즈와 그릭요거트는 유당불내증도 섭취 가능하다. 매일, 매주 적당량 먹는다.
생선(ex.고등어구이)과 해산물은 적어도 주 2회 이상 자주 먹는다.
주식재료 :
제철과일 : 딸기, 한라봉, 매실, 참외, 복분자, 수박, 복숭아, 자두, 포도, 배, 귤, 사과, 유자 등
채소, 현미밥, 들기름, 참기름, 콩
견과류 : 호두, 잣, 땅콩, 도토리(묵) 등
씨앗 :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허브 : 깻잎, 달래, 고들빼기, 쑥, 냉이, 씀바귀, 참취 등
향신료 : 후추, 고춧가루, 참깨, 겨자, 강황, 생강, 계피, 마늘 등
물을 자주 마신다.
술은 가급적 피한다. 와인과 달리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마시는 술은 적당량 마셔서 도움이 된다는 증명이 된 바 없다.
활동적으로 움직인다. (ex.하루만보걷기)
코로나로 인해 타인과의 식사가 즐겁지만은 않은 상황이 되었지만, 그래도 다른 방역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가족간에 하루 한끼는 오손도손,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긴다.그리고 아무리 좋은 식단으로 먹어도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감량에는 도움이 되지 않겠죠? 너무 적은량도 역시 독이 됩니다. 적당량 본인에 맞는 양으로 먹는게 가장 좋다는 점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이미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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